태풍 하이옌, 필리핀 사망자 1만명 이상...한국인 8명 연락 두절

입력 2013-11-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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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망자 1만명

필리핀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체류 한국인 8명의 소재도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태풍 피해 지역인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 사는 한국인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올해 초 현지 선교사로 들어갔지만 재외국민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 뒤늦게 거주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레이테 섬에선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1만 20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이옌은 지난 8일 필리핀 동부를 거쳐 9일 중남부를 강타했다. 필리핀 방재 당국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중앙 필리핀 36개 주에서 428만 명이 피해를 당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익사하거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사망자 1만명을 접한 네티즌은 “필리핀 사망자 1만명, 충격이다”,“필리핀 사망자 1만명, 태풍 정말 무섭다”,“필리핀 사망자 1만명, 도무지 믿을 수 없다”,“필리핀 사망자 1만명, 한국인 희생자 없어야 하는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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