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이경실, 성동일 첫 사랑으로 깜짝 출연 "야반도주 할껄…오빠 멋있다"

▲사진=tvN

이경실이 ‘응답하라 1994’에 깜짝 등장했다.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성동일(성동일)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첫 사랑과 만남을 가졌다.

성동일의 첫 사랑은 바로 이경실이다. 이경실은 “나는 잘생긴 연예인들보다 오빠가 더 멋있더라”라고 말하며 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경실은 “오빠가 우리 집으로 왔을 때 야반도주하자고 했을 때 따라갈 것을 그랬다. 평범하게 아이들 키우면서 살았을 것 같은데 아직도 후회한다”며 “오빠랑 사는 여자는 어떠냐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나라를 들었나놨다 하는 사람이 무슨 소리냐. 노사연 주병진 이경규 사이에서 네가 제일 잘 나가지 않냐”고 답했다.

헤어질 무렵, 성동일은 아내 이일화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주문해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