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IAIS 실무위원회 서울 개최

입력 2013-11-1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부터 5일간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실무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규율 소위원회, 지배구조 소위원회 등이 열린다. 시장규율 소위원회는 보험계약자에 대한 공시확대 등 시장규율의 주요 이슈에 대해 각국 감독당국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영업행위 감독의 실무지침서 제정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소위원회는 국제보험그룹(IAIG) 및 시스템상 중요한 글로벌 보험회사(G-SII)의 적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실무논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영국의 시장감독원(FCA) 등 약 14개 국가의 감독기구와 유럽보험협회 등 유관 옵저버도 참석할 전망이다. 또 IAIS 옵저버인 국내 보험사 및 협회 등의 업무관련 직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현재 한국의 옵저버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LIG손보, 코리안리, 생보협회, 손보협회,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이다.

금융당국은 IAIS의 실질적 최고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시장규율 소위원회, 지급여력 소위원회 등 7개 실무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로 한국이 보험감독 분야에서 국제감독기준 제정 초기 단계부터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AIS는 세계 3대 국제 금융감독기구(은행 BCBS·증권 IOSCO·보험 IAIS) 중 하나로 약 14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한 보험감독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소위원회 회의 개최는 국내의 IAIS 옵저버들이 국제 보험감독규정 제정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 보험감독 규제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50,000
    • +3.16%
    • 이더리움
    • 3,176,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4.44%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100
    • +2.84%
    • 에이다
    • 461
    • -2.1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24%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