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로운 ‘액티언’ 해외시장 출시

입력 2013-11-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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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중동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지역 확대

쌍용자동차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액티언’을 해외시장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은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거듭났으며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액티언 디젤 모델에는 저속 토크 중심의 설계로 효율성과 NVH를 향상시킨 e-XDi200 로우(Low) CO₂ 엔진(155마력)을 적용했다. 또 최대 출력 150마력을 발휘하는 XGi 230 엔진을 적용해 탁월한 정숙성을 갖춘 가솔린 모델도 함께 판매된다.

변속장치는 6단 수동변속기 또는 5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안정 사양으로는 △차량 전복방지 장치(ARP)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BAS)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 등이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액티언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동유럽 시장에서는 지역 특성과 소비자 정서에 맞춰 ‘노매드(Nomad)’를 브랜드명으로 채택했다”며 “수요가 활발한 해당 지역 및 중동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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