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미 출구전략 우려감에 한달만에 2000선 붕괴

입력 2013-11-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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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출구전략 우려감에 한달만에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04포인트(0.70%) 떨어진 1990.0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7일(종가, 1994.42) 이후 한달여 만의 일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6.83포인트 밀린 1987.21로 개장했다. 개장과 함께 2000선이 붕괴된 것이다.

외국인이 35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36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기관은 관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1억원, 비차익거래 331억원 순매도로 총 36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이 1%대 조정을 받고 있으며 전기전자, 유통, 금융, 건설, 증권, 통신, 화학, 의료정밀 등도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팔자’에 닷새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는 일부 언론에서 전해진 정준양 회장의 사의표명 소식에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네이버, 한국전력, LG전자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상한가 없이 18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0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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