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적단체 강제해산법 추진’성토

입력 2013-11-07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등 야당은 7일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적단체 강제해산법’ 추진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 머릿속을 속속들이 재단하겠다는 해괴망측한 발상”이라고 성토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눈에 거슬리는 단체는 강제 해산하겠다는 것”이라며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시간 종착역은 과연 어디인가. 아마도 긴급조치 그 시절일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단체들의 정치활동에 뒷돈을 댄 행위는 엄연한 범행으로, 국가기관이 총동원돼 선거에 개입한 것만큼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도대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보수정권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무슨 짓을, 어디까지 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도 “입맛에 맞지 않는 국민에게 모두 ‘종북딱지’를 붙여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공포정치의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이야말로 반헌법적 정당이 되려 하는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초월한 제왕적 지위에 올랐다는 착각에 빠졌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90,000
    • -1.58%
    • 이더리움
    • 4,103,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7.66%
    • 리플
    • 773
    • -3.13%
    • 솔라나
    • 202,800
    • -4.92%
    • 에이다
    • 506
    • -2.5%
    • 이오스
    • 715
    • -2.32%
    • 트론
    • 181
    • +3.43%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4.26%
    • 체인링크
    • 16,320
    • -3.77%
    • 샌드박스
    • 38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