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 확인

입력 2013-11-06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김영우 박사팀이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국립암센터는 6일 김영우 박사팀이 조기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과 기존의 개복수술 시행 후 생존율 및 재발율을 비교하는 전향적 연구결과 5년 생존율 및 재발율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향적 무작위 배정으로 환자를 등재해 진행한 연구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생존율의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근거 수준 1등급의 세계적인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복강경 수술 관련 국제 학술지인 Surgical Endoscopy에 2013년 11월 게재됐다.

김 박사는 “본 연구로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재발이나, 생존율 측면에서 차이가 없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다”면서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 등 삶의 질이 우수한 치료라는 것을 밝힘으로서 복강경 위절제술이 조기위암에서 표준적인 치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54,000
    • +1.23%
    • 이더리움
    • 3,143,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0,400
    • +1.96%
    • 리플
    • 721
    • +0.42%
    • 솔라나
    • 175,800
    • -0.23%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590
    • +4.44%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