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연쇄폭발… 3중전회 앞두고 테러 ‘빨간불’

입력 2013-11-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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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인근… 1명 부상ㆍ차량 2대 파손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 있는 공산당 본부 건물 인근에서 수차례의 작은 폭발이 일어나 1명이 부상하고 차량 두 대가 파손됐다고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폭발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일어났다. 사고 이후 아직 중국 정부는 누가 폭발을 일으켰는지 대상은 무엇이었는지 세부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공공 건물은 종종 사회에 불만을 품은 주민의 공격 대상이 됐다.

그러나 9일 개최하는 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잇따른 사고가 발생해 일각에서는 테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베이징의 톈안먼에서 차량 1대가 관광객들에게 돌진해 탑승객 3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당시 사고를 일으킨 차량 탑승객들은 신장위구르족의 독립을 요구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밝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한 미니밴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나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신화통신 기자도 이날 폭발사고 당시 둥근 쇠구슬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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