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매수’ - 현대증권

입력 2013-11-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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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LS에 대해 4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충분히 충족 가능할 전망이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LS의 3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동가격 하락 효과, 니꼬동제련 부진, 저수익 국내 전선 부문 감소의 영향이므로 우려 사항은 아니다”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제외할 경우 예상치 부합하고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에서 의미 있는 점은 그 동안 실적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LS전선의 인도, 중국, 미국 법인들이 흑자 전환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4분기 예상실적인 연결매출 2조 9000억원, 연결영업이익 1430억원, 지배기업순이익 77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전선업의 특성상 투자 후 성과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하면서“2014년은 해저케이블 사업 진입, 중국과 인도 진출, 미국법인 영업권 상각 및 미국 전력선시장 진출, 니꼬동제련은 도시광산 부문의 신규 진입 등의 투자가 결실을 내는 첫 해로 기업 가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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