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법 반대 서명자 10만명 돌파…업계도 공동 대응 나섰다

입력 2013-11-06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임중독법 제정 반대 움직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서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에서는 국회에서 추진 중인 게임중독법에 대해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일 현재 10만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는 마약, 술, 도박에 이어 게임을 4대 중독물 중 하나로 규정, 보건복지부가 규제 권한을 갖는 일명 '4대 중독법' 추진에 나섰다.

K-IDEA측은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CJ E&M 넷마블 등 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중독법 반대' 배너를 각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온라인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는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서명 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13' 현장에서도 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게임에 대한 규제 법안으로 업계의 반발이 있었던 적은 많았지만 한 목소리로 적극적인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은 2일부터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4대 중독법 반대 서명' 배너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배너를 통해 쉽게 K-IDEA 반대 서명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82,000
    • -2.35%
    • 이더리움
    • 3,333,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445,300
    • -1.61%
    • 리플
    • 869
    • +19.7%
    • 솔라나
    • 205,300
    • -1.3%
    • 에이다
    • 463
    • -2.11%
    • 이오스
    • 636
    • -3.2%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4
    • +9.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00
    • +0.47%
    • 체인링크
    • 13,530
    • -5.71%
    • 샌드박스
    • 338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