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주요 경제지표가 증시 좌우할 듯…ECB 회의결과도 ‘관심’

입력 2013-11-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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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이번 주(4~8일)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국내총생산(GDP)나 고용지표 등 크고 작은 경제 지표에 증시 향방이 좌우될 전망이다. 여기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강연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반납하고 혼조세를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주간 단위로 0.5% 올랐으며 S&P500지수는 0.1% 소폭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0.5% 떨어졌다.

이번 주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 중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주에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가 증시 등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

4일 9월 공장주문 발표를 시작으로 GDP 성장률과 고용지표가 차례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공장주문은 지난 7월 마이너스(-)2.4% 성장에서 9월 1.7% 증가했을 것으로 마켓워치는 전망하고 있다.

7일에는 고용동향과 직결된 실업수당 청구가 발표된다. 이번 주 실업청구수당은 33만5000건으로 지난주 34만 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되는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개인소비와 주택 건설활동 위축 등으로 지난 2분기 2.5%에서 2.1%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에는 발표될 개인 소득·지출 지표가 발표된다.

이런 가운데 7일 열리는 ECB와 영란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ECB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시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오는 8일 워싱턴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하는 ‘위기에 대한 정책대응’ 포럼의 강연에 나선다. 이후에는 스탠리 피셔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등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6일 시행되는 트위터의 기업공개(IPO)도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일부터 거래를 시작하는 트위터는 IPO를 통해 14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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