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505억달러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0월 수출액이 505억1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수출액은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다. 종전 월간 수출 최대치는 2011년 7월에 기록한 489억5천만달러였다.
지난 1964년 연간 1억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수출은 1977년 연간 100억달러 달성에 이어 반세기 만에 월간 500억달러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월간 수출액 100억달러는 지난 1994년 12월에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불과 19년 만에 월간 수출실적을 5배로 늘린 것이다.
이어 2004년 3월 월간 수출액 200억달러, 2006년 11월 300억달러, 2008년 7월 400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또 10월 수입은 456억1천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