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장통교 '다문화 다리' 조성

입력 2013-10-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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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조각작품 보러 오세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한 다문화 다리가 서울 청계천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내달17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해 ‘다문화다리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문화 이해와 소통, 다문화 화합과 공존을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시민들이 만든 1000여개 손뜨개 조각작품을 모아 청계천 다리인 장통교에 조성된다.

다문화다리를 구축하는 형형색색의 뜨개조각은 다양한 문화 다문화를 상징하고, 다리(청계천 장통교)는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를 잇는 매개물’을 상징한다. 다리 가운데에는 털실로 만든 구형 조형물을 설치하여 ‘지구, 하나됨’을 나타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왔다. 또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13일(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3 서울 다문화 축제'에서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뜨개 강좌를 실시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다리 프로젝트 캠페인 실시로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가 연결되어 다문화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하나 된 사회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관심이 제고되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가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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