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영업일수 감소 불구 높은 이익률 달성 ‘매수’-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0-2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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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1265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8월 여름 휴가를 비롯해 9월 긴 연휴로 영업일수가 전년보다 감소함에 따라 매출 성장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자체 개량신약 텔미누보(31억원), 텔미트렌(16억원), 유파시딘(18억원) 등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률은 개선되는 추세를 기록했다”며 “종근당은 2014년, 올해 발매한 개량신약들의 매출 성장 지속 및 신규 제품 시장 안착에 따른 마케팅비용 정상화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근당의 분할 매매 거래 정지일이 다가옴에 따라 분할 이전까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분할 이후 사업회사 종근당은 분할 이전 사업구조를 그대를 유지하며, 주주회사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바이오 및 경보제약 등 자회사들을 모두 보유하게 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종근당홀딩스가 보유하는 원료의약품 업체들의 개별 기업가치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판단, 자회사 가치 합산을 통해 종근당홀딩스의 기업가치가 24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할 이후 사업회사 종근당은 현재 사업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분할 이후 관계사 가치 부각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이 분할 이후 관계사 가치 부각에 따라 기업가치가 추가 상향될 여지가 있는 만큼 분할 이전까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지주사 전환 계획에 따라 11월 2일 분할돼 12월 6일 변경상장 및 재생장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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