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김옥빈, 실제성격 고백 “여배우 환상 깬다…감독들 실망”

입력 2013-10-28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한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옥빈(사진 = 뉴시스)

배우 김옥빈이 실제 성격을 고백했다.

김옥빈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제작 파레토웍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정재영, 최다니엘, 김현석 감독과 참석해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김옥빈은 박찬욱, 장훈 감독 등 유명 감독의 작품에 출연해 온 필모그래피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운도 실력이다. 참 겸손하다”고 화답했다.

김옥빈은 이어 “내가 차갑고 강인한 이미지인가 보다. 실제로는 여성스러움과 거리가 멀다. 남자 같은 성격이다. 감독들이 여배우이 환상을 가지고 있다가 나를 보고 다 깨진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현석 감독은 “김옥빈은 참 바른 배우이다. 운동을 참 잘하는데 촬영할 때나 운동할 때나 바른 태도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열한시’는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물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으로 흥행 감독의 반열에 오른 김현석 감독이 3년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김옥빈은 시간이동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는 물리학 연구원 영은 역을 맡았다. 11월28일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4,000
    • -1.41%
    • 이더리움
    • 3,59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2.81%
    • 리플
    • 732
    • -2.92%
    • 솔라나
    • 225,700
    • -0.57%
    • 에이다
    • 494
    • -0.2%
    • 이오스
    • 665
    • -2.06%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3.23%
    • 체인링크
    • 16,460
    • +1.92%
    • 샌드박스
    • 372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