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판매 470여만대… 연간 목표 초과달성”

입력 2013-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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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상무)은 24일 “올해 판매는 470여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해외생산 증가가 국내생산 감소를 만회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상무는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은 회복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이 7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국이 내수활성화로 성장을 견인하고 인도와 러시아의 성장도 예상된다”며 “2014년 하반기 쏘나타 출시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금융기관의 전망을 토대로 4분기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평균 환율을 1070원으로 전망했다.

김 상무는 최근 원화 강세에 대해 “기타 통화 결제 강화로 원화 강세 영향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공장은 현지 부품 조달을 높이고, 러시아와 인도는 수출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공장 건설 등 생산규모 확대 계획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김 상무는 “수익성 위주의 질적성장 확인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향후 당사 판매 증가로 인한 생산성 향상 및 라인증설 등 효율적 운영방식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465만대, 내년에는 26만대 증가한 491만대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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