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ARFISH)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배우 유성재가 땀 때문에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유성재는 “땀이 굉장히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옷이 급하게 갈아입어야한다. 그때 시간적으로 쫓기는 것들에서 애를 먹었다”고 힘든 점을 밝혔다.
반면 작품을 하면서 얻은 이득도 설명했다. 그는 “배우는 점은 음악적으로 많은 준비가 됐다. 동료의 장점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레스콜에는 주연 배우 이승현, 허규, 유성재, 장경원 등과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사가, 박현숙 작곡가가 참여해 작품의 설명을 도왔다.
미아 파밀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이라는 뜻이다. 작품의 시대 배경이 된 20세기 초중반 뉴욕 마피아들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미국 뉴욕 대공황 시대에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를 배경으로 했다. 여전히 술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밀주사업을 맡은 마피아가 세력을 확장하며 뉴욕의 실지배자가 된다. 급기야 마피아 대부가 상원의원에 출마하면서 생긴 혼란을 담아냈다. 오는 2014년 1월 5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