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5개 철도 민자역사 건립, 10년 넘게 표류"

입력 2013-10-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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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의원, 코레일 국감자료 분석

코레일이 추진하는 5개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코레일의 참여로 추진 중인 △창동역 △노량진역 △천안역 △성북역 △안산중앙역 등 5개 민자역사 개발이 모두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들 5개 역사는 사업주관사를 선정한 지 9∼17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허가협의 단계(성북·안산중앙역)를 벗어나지 못했거나 아예 공사중단(창동역), 파산절차(노량진역), 협약무효(천안역) 등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량진ㆍ창동ㆍ천안 등 3개 역사에서만 코레일을 상대로 8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사업 재개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 의원은 "코레일이 주도해 선정한 사업주관사의 문제로 5곳 모두 10여년째 표류 중이라는 사실은 코레일의 허술한 검증과 신중하지 못한 사업 추진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실패처럼 무분별한 개발사업 참여가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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