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엄지원(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엄지원이 애절한 모성애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장가 여배우의 힘을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엄지원이 주연한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은 22일 하루 동안 3만26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34만5450명을 기록했다.
아직 미혼인 엄지원은 극중 깊은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소원(이레)이의 엄마 미희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엄지원은 극의 중요한 요소인 모성애를 사실적으로 그리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엄지원은 소원이의 엄마 캐릭터를 위해 노메이크업은 물론 몸무게를 6kg이나 늘리며 리얼리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엄지원의 살신성인 연기가 그녀의 스펙트럼을 한 단계 넓혀줬다는 긍정적 평이 오가고 있다.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는 “엄지원은 ‘소원’을 촬영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관객들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엄지원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SBS ‘세번 결혼한 여자’로 지상파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박수건달’로 제50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