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예상매출액 부풀린 '커핀그루나루'에 시정명령

입력 2013-10-21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커핀그루나루, 1년후 월매출 1억이라더니… 2년 평균 월 35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희망자에게 허위·과장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커피전문점 (주)커핀그루나루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커핀그루나루는 사실적인 근거와 예측에 관한 자료에 의하지 않고 가맹희망자에게 예상매출액을 부풀려 제공했다.

2010년 2월 가맹희망자에게 월평균 예상매출액으로 초기 6개월은 6000만원, 이후 12개월까지는 8000만원, 12개월 이후는 1억원을 제시했지만, 실제 가맹점 운영 결과 2년간 월평균 매출액은 3500만원으로 예상액에 턱없이 못 미쳤다.

커핀그루나루는 가맹금을 은행 등 예치기관에 둬야 하는 예치의무도 어기고 직접 수령하고, 정부공개서 제공 의무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공정위는 커핀그루나루와 함께 가맹금 예치의무와 정보공개서 제공 의무, 가맹계약서 사전제공 의무 등을 위반한 부산·울산 지역 커피전문점 (주)해리스에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9,000
    • +1.39%
    • 이더리움
    • 3,163,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2.3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600
    • -0.06%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55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33%
    • 체인링크
    • 14,630
    • +4.43%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