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조만간 인선… 김희옥·성낙인·정동욱으로 압축

입력 2013-10-17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건 전 감사원장의 사퇴 이후 50여 일째 비어있는 감사원장 인선이 임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인도네시아 순방 기간 국내에서 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쳤으며 2~3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들이 박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는 것이다.

신임 감사원장은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인사청문회를 별다른 잡음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초 인사 난맥상을 경험한 박 대통령이 헌법기관인 감사원을 외풍에 흔들림 없이 무난히 이끌 중도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측면에서 정치권에서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65), 성낙인 서울대 교수(63), 정동욱(64) 변호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북 청도 출신의 김 총장은 대전지검 검사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지냈다. 성 교수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 법대 교수를 지냈다. 정 변호사는 대검 공안 1·2·3과장을 지낸 인물로 현재 법무법인 케이씨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인사청문회 등을 이유로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3,000
    • -0.9%
    • 이더리움
    • 3,626,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96,500
    • -1.88%
    • 리플
    • 737
    • -3.28%
    • 솔라나
    • 230,600
    • +1.23%
    • 에이다
    • 499
    • +0.4%
    • 이오스
    • 670
    • -1.76%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85%
    • 체인링크
    • 16,720
    • +3.72%
    • 샌드박스
    • 37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