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장 힘들게 한 남자 '하동균'"...왜?

입력 2013-10-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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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아이유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로 하동균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아이유는 연예계 활동 중 지금까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남자가 누군지 묻는 질문에 대해 “하동균”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경림은 “그렇게 바로 답할 정도면 어느 정도로 힘들게 했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유는 “지금까지 나를 가장 오래 봐온 사람이고, 하동균 덕분에 힘든 상황을 견디는 법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또 “노래 못한다. 목소리도 이상하다. 그냥 의정부로 돌아가라”는 독설을 들었다며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이유는 “그래도 하동균은 가장 힘들 때, 확! 안아주며 울어도 된다고 위로해주는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3집 ‘Modern Time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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