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인상 전국이 줄줄이... 다른 공공요금도 ‘들썩’

입력 2013-10-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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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

서울의 택시요금이 대폭 인상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이달까지 인천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택시요금이 모두 올라 지방공공요금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안전행정부의 지방물가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중형택시의 평균 기본요금은 2740원으로 지난해 11월 말 2382원 대비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하수도료는 4.9%, 도시가스료는 4.7%, 상수도료는 2.2%, 시내버스료(카드)는 1.6%, 쓰레기봉투료는 0.5% 올라 택시 기본요금 인상률이 가장 컸다.

올해 들어 전국 택시요금은 1월1일 부산·대구·울산을 시작으로 상반기 충남·대전·경북·전북·전남·강원 등에 이어 하반기 제주·세종시·서울에 이르기까지 지난 2009년 이후 4년여 만에 일제히 인상됐다.

지방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난 12일부터 서울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이달 중 경기도가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지방공공요금 상승세는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특히 인천이 연말 택시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천원으로 올리면 17개 시·도 모두 택시요금을 인상하게 된다.

여기에 산업부가 다음달에 산업용 전기요금 올리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소비자물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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