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에 0-2로 패배...네이마르, 오스카에 실점

입력 2013-10-12 2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간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브라질이 네이마르와 오스카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김보경-구자철-이청용을 공격이선에 배치했고 기성용과 한국영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김영권-홍정호-이용 그리고 골문을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중원에서부터 브라질을 괴롭혔다. 전체적인 볼 점유율에서는 크게 밀렸지만 한 박자 빠른 강한 압박으로 브라질 공격수들의 패스 길목을 사전에 차단해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페널티 에어리어를 바로 벗어난 왼쪽 지점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네이마르는 이를 직접 프리킥 골로 연결했다. 수비벽 위로 절묘하게 감아차 정성룡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아내긴 힘든 공이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한국은 후반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에 빠졌다. 후반 시작 4분만에 오스카에게 또 한 골을 내준 이후로는 체력저하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유럽파들이 대부분 출전했고 전반전을 통해 많은 활동량을 보인 만큼 체력 저하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었다.

후반들어 한국은 이근호, 손흥민, 고요한, 윤일록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견고한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0-2로 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40,000
    • -2.54%
    • 이더리움
    • 3,303,000
    • -5.95%
    • 비트코인 캐시
    • 441,600
    • -2.24%
    • 리플
    • 858
    • +19%
    • 솔라나
    • 203,200
    • -2.17%
    • 에이다
    • 460
    • -2.34%
    • 이오스
    • 631
    • -3.6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0.09%
    • 체인링크
    • 13,440
    • -6.21%
    • 샌드박스
    • 335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