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밀양 송전탑 공사 주민 청취 등 현장 조사

입력 2013-10-05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낸 긴급구제 신청과 관련, 인권위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인권위는 조사관 7명을 공사가 진행되는 단장면 3곳(84·89·95번), 부북면 1곳(126번), 상동면 1곳(109번) 총 5곳의 송전탑 현장에 파견, 주민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조사관들은 오는 6일까지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한 기초 자료를 모아 자료를 토대로 심의를 열고 그 결과에 따라 긴급구제 여부를 결정한다.

긴급구제는 음식이나 생활필수품 등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거나 적절한 의료 조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생존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고 여겨질 때 이뤄진다.

인권위는 지난 1일과 2일에도 인권 지킴이단을 꾸려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을 방문했지만, 인권 침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90,000
    • +2.96%
    • 이더리움
    • 3,181,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3.77%
    • 리플
    • 730
    • +0.97%
    • 솔라나
    • 182,400
    • +3.4%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7.4%
    • 체인링크
    • 14,210
    • -1.11%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