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가 답이다]지멘스코리아, NABIS•준법지원인 제도로 특화

입력 2013-10-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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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지멘스코리아 대표
지멘스코리아는 나비스(NABIS) 프로젝트, 준법감시인 등 준법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본사인 독일 베를린과 뮌헨의 지멘스가 갖춘 자사만의 특화된 윤리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동북아 기업윤리학교(NABIS: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는 2009년 세계은행과 지멘스가 발족한 부패근절 프로젝트 중 본사가 지원하는 유일한 한국 프로젝트다.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의 NABIS 프로그램이 선정돼, 2011년 4월 향후 3년간 10억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NABIS 프로젝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렴한 비즈니스를 견인하기 위한 리더십을 배양하고, 바람직한 윤리경영 리더상과 경영사례를 연구하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멘스의 준법지원인 제도는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 만들어졌다. 현재 본사에 300여명, 전 세계에 300여명 등 총 600여명의 준법감시인이 활동 중이다. 각 나라마다 최소 1명의 준법지원인을 두고 있다. 2009년부터 600여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준법감시인은 지멘스 내부 규정과 법률 관련 자문을 제공하며, 사업 및 비즈니스의 적법 여부를 확인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조력자(facilitator)로서 법과 규제 문제로 비즈니스가 제약을 받을 경우 이를 해결할 다른 방안이 있는지 논의하고 대안을 찾는다.

이들은 3~5년 준법 조직에 근무한 후 현업 부서로 복귀해 준법 프로세스를 또다시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지멘스 법무 및 준법감시부에는 현재 1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실무 경험을 지닌 실무자와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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