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주군의 태양’ 공효진이 달라진 자신에 대해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마지막 17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과 주중원(소지섭 분)의 1년 만의 재회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연히 두 사람이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게 된 가운데, 주중원은 “너무 놀라서 헛것을 봤나했다”고 운을 뗐다.
주중원은 이어 “그런데 태공실 맞네. 아직도 레이더 뜨나? 귀신 보는 거냐고. 일행이 설마 귀신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공실은 “이렇게 만나고 싶진 않았는데”라며 “귀신 이제 안 보인다. 그러니깐 이제 귀신 얘기 그만해라”라고 답했다.
태공실은 또 “나는 잘 지냈다. 외국도 여기저기 다니고, 난 달라졌다”라며 당당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