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신혼여행 계획 미정
(뉴시스)
가수 허각이 신혼여행 계획을 잡지 못했다며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허각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직 신혼여행 계획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각은 “콘서트와 녹음 일정 때문”이라며 “그 점은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작업과 콘서트 준비를 계속 하고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열애 기사가 나온 이후 결혼을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각은 중학교 시절 첫사랑인 미모의 요가 강사와 2년여의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주례는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교회의 장사무엘 목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