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공효진 1년 후, 주군의 태양 17회
소지섭 공효진 1년 후 운명적 재회, 과연 해피엔딩일까?
2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공효진)을 떠나보내는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실이 자신의 비밀을 찾아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 먼저 이별을 통보한 것.
눈물로 공실을 보낸 지 1년여가 지난 후 중원은 여전히 그녀를 기다리며 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킹덤몰의 벤치에 앉아 그는 벤치 귀신에게 "태양이 다시 뜨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며 희망을 주는 차원에서 쓰레기통 뚜껑을 한번 돌려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쓰레기통 뚜껑이 저절로 돌아갔고 중원은 "고마워요. 아저씨가 한번씩 돌려주는게 나름 위로가 된다"며 공실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그의 소원은 이뤄졌다. 중원은 레스토랑에서 공실과 재회했다. 서울 야경을 바라보는 공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중원은 "거기 아가씨 나랑 같이 한잔 할까. 내가 아는 누구랑 너무 닮았다"고 외쳤다.
중원은 그녀가 공실인 것을 확인하고 "맞네. 태공실. 날 홀리고 간 나쁜년"이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사랑이 아직도 진행 중임을 드러냈다.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중원과 공실의 러브라인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지섭 공효진 1년 후를 본 네티즌들은 "소지섭 공효진 1년 후, 주군의 태양 17회 기대된다" "소지섭 공효진 1년 후, 주군의 태양 17회 본방 사수!" "소지섭 공효진 1년 후, 주군의 태양 17회 해피엔딩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