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소지섭(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소지섭과 태공실의 이별 후 재회가 암시됐다.
주중원(소지섭)은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눈물로 태공실(공효진)을 보내줬다.
주중원은 “네가 내린 결정 받아들이겠다. 여기서 끝이다. 태공실 너랑 나는 손 한 번 잡고 밥 한 번 먹은 사이야. 쉽게 잊을 수 있는 사이라는 거야. 난 널 잊을 거야”라고 말했다.
태공실이 “내가 미우면 홀리고 간 나쁜 년이라고 해도 된다”고 하자 주중원은 “됐다. 손 한 번 잡고 밥 한 번 먹은 여자에게 무슨 욕까지”라며 태공실을 남기고 돌아섰다.
1년 후 태공실을 우연히 만난 주중원은 태공실을 알아보고 술 한잔 하자고 말했다. 이에 태공실은 “일행 있어요”라며 거절했다. 주중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공실을 바라보며 “맞네, 태공실. 나 홀리고 간 나쁜 년”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