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다’ 전현무, “너무 바빠 숨 쉴 시간도 부족, 난 한방의 사나이”

입력 2013-10-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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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다' 근황을 전한 전현무(사진 = SBS)

방송인 전현무가 바쁜 일정 속에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전현무는 1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바빠 숨 쉴 시간도 부족하다”며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근황을 전했다.

전현무는 “어제 강화도 모래사장에서 권리세, 김슬기, 구지성을 안고 달리는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며 “‘우리가 간다’는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성적을 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더라도 훈련을 계속한다. 훈련이 정말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성들을 안고 달리는 기쁨은 처음 잠깐뿐이었다. 허들을 넘을 때는 허리가 끊어지는 듯 했다. 여성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시청자들이 현명하기 때문에 가짜가 통하지 않는다. 진정성을 진실로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멤버들이 힘든 스케줄을 견뎌내고 있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또 바쁜 와중에 시간 투자가 많은 프로그램을 택한 이유를 묻자 “몸으로 하는 것으로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즉 말로 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은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를 통해 밉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새롭게 갖추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멤버들의 캐릭터에 대해 “예상대로 못하는 사람은 나와 박효준이다. 양대 구멍이다. 그래도 나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호박 보트 관련해서 다른 이들이 수천 시간 연습해 해내는 것을 성공해 ‘적응력이 탁월하다’, ‘한 방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종수를 “만능 스포츠맨,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꽃중년”이라고 묘사하며 “백성현은 연약한 듯 보이지만 자기가 생각한 것은 반드시 이기는 승부사”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우리가 간다’는 내가 하는 것중 가장 이질적인 프로그램이지만 내 자신에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진정성 있는 예능에 대한 갈망에서 시작했고 이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전현무가 네덜란드 장대 짚고 강 건너기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훈련하는 모습은 오는 7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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