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LG패션 '일 꼬르소', 2014 S/S 컬렉션…가먼트다잉 기법으로 빈티지 느낌 살려

입력 2013-10-01 19:33 수정 2013-10-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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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대표 구본걸)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일 꼬르소’가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LG패션 편집샵 라움(RAUM)에서 2014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일 꼬르소는 2014년 S/S 라인에서 이태리 현지의 장인과 합작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스톤오렌지나 스톤 브라운 등 따뜻한 색감의 옷들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킷과 점퍼 등 다양한 아우터를 비롯해 셔츠, 티셔츠는 옷을 제작한 후 염색 공정을 거치는 ‘가먼트 다잉’ 기법을 적용해 옷을 만들어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색감을 잘 표현했다.

‘가먼트 다잉’ 기법으로 제작된 재킷은 인체의 곡선을 고려해 입체적인 패턴을 적용,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신축성 있는 저지 소재의 재킷 등 포멀한 디자인에 소재와 디테일로 캐주얼한 매력을 강조했다.

팬츠의 경우 뒷트임 등의 디테일에 포인트를 더했고, 엉덩이에서 다리 부분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을 날렵하고 슬림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파스텔 계열보다 한 톤 낮은 일 꼬르소의 치노팬츠는 패턴이 돋보이는 양말과 심플한 레이스업 슈즈 혹은 로퍼 등과 함께 매치하면 이태리 패션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LG패션 마케팅팀 정승준 과장은 “이태리 장인들의 컨설팅을 받은 후, C.P. Company 등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전량생산을 한다.전량생산을 한다. 재생산을 원활히 하기 위해 30%정도는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라며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가먼트 다잉’ 기법을 활용해 차별성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35세를 커뮤니케이션 타겟으로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인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일 꼬르소 2014 S/S 제품은 내년 시즌에 맞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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