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IPO, 3분기에 6배 증가

입력 2013-09-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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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3분기에 여섯 배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증시 가치가 낮고 역내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입어 투자세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 결과, 유럽의 IPO 증가세는 미국을 두 배 능가했다.

투자자들은 유럽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는 추세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역내 재정위기를 해결하고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조세프 리터 도이체방크 증시 책임자는 “유럽 경기의 주요 문제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그룹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유럽증시에 65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유럽증시에 투자하는 미국펀드 규모는 지난 9월1일까지 6주 간 131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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