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내년도 예산 2042억…올해와 비슷

입력 2013-09-30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위원회의 2014년 예산과 기금 총지출 규모가 당초 17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42억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2036억원보다 6억원(0.3%) 증가한 수준이다.

방통위는 “예산은 514억원에서 504억원으로 11억원(2.1%) 깎였으며 기금은 1521억원에서 1538억원(1.1%)으로 소폭 증가했다”면서 “2014년 총 예산은 2042억원으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예상보다 광화문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이사함에 따라 본부시설운영비가 27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 관련 사업은 유지했다. KBS·EBS·아리랑·시청점유율 조사 등 방송인프라개선에 976억원이 반영됐고 미디어 다양한 증진에 45억원이 배정됐다. 이 두 사업은 총 1021억원으로 올해 938억원보다 83억원 증가했다.

공익광고, 광고모니터링, 시청자미디어 등 방송광고 기반 구축에는 333억원, 방송접근성 보장에 264억원이 반영돼 총 597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679억원보다 79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외에도 공정한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에 25억원, 정보이용 환경 조성에 172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규사업으로는 공익광고활성화 등 6개 사업에 86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시청자미디어센터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 사업예산은 반영이 안됐다.

6개 신규사업은 △공익광고활성화지원 20억원 △N스크린 시청기록 산출조사 18억원 △방송광고모니터링 9억원 △방송프로그램 유통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4억원 △KBS 재난방송지원 15억원 △지역성 다양성강화프로그램 20억원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6,000
    • -1.34%
    • 이더리움
    • 3,342,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2.98%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20,600
    • -2.52%
    • 에이다
    • 455
    • -2.36%
    • 이오스
    • 571
    • -1.38%
    • 트론
    • 226
    • -1.74%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3.51%
    • 체인링크
    • 14,310
    • -4.41%
    • 샌드박스
    • 317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