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윤계상-송선미(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윤계상과 송선미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30일 “윤계상과 송선미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발레교습소’(2004)로 스크린에 데뷔한 윤계상은 첫 작품에도 불구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이듬해 제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그는 ‘6년째 연애중’(2007), ‘비스티 보이즈’(2008), ‘풍산개’(2011)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최근에는 ‘소수의견’ 크랭크업 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Asian Film Market) 프로그램인 부산영상위원회 프로젝트의 피칭 수상작 ‘레드카펫’까지 촬영을 마쳤다.
윤계상과 호흡을 맞출 이는 배우 송선미이다. 모델 출신의 세련된 외모로 인기를 누렸던 송선미는 ‘미술관 옆 동물원’(1998)으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후 그는 ‘두사부일체’(2001)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목포는 항구다’(2004), ‘해변의 여인’(2006), ‘북촌방향’(2011)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송선미는 최근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간호사 역을 연기해 제5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서 호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강수연과 홍콩스타 곽부성이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