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합병·분할 전년비 소폭 증가

입력 2013-09-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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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회사합병 및 분할 결정 전체 공시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연초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회사합병결정 및 분할결정 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회사합병 결정 및 회사분할 결정 전체 공시건수가 총 40건으로 전년 동기 36건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합병의 경우, 소규모합병의 건이 전체 공시사항의 85.2%에 해당하며, 피흡수합병의 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분할의 경우, 전년에 이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 결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자세히 보면, 회사합병 공시는 총 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25건) 소폭 증가했다. 피흡수합병의 경우 전년 동기 총 4건이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해당사항이 없다. 반면, 소규모합병 비율은 85.2%로 전년 동기 56.0%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회사합병 규모 상위 10개사에는 합병상대법인 자산규모 기준 △CJ대한통운 △케이티 △두산 △AK홀딩스 △포스코플랜텍(구 성진지오텍) △케이씨씨 △쌍용양회공업 △롯데제과 △SK C&C △영흥철강 순이었다.

회사분할 공시도 늘었다. 올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회사분할 공시는 총 14건으로 전년 동기 11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의 경우, 지난해 5건 발생 이후 올해(3건)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회사분할 규모 상위10개사는 분할신설법인 자산규모 기준 △우리금융지주 △네이버 △대한항공 △아세아시멘트 △씨제이 △종근당 △SK가스 △동부제철 △동양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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