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기업과 비디오게임 합작벤처를 설립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중국의 상하이자유무역지대(FTZ)에서 게임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 13년 동안 자국내 해외 기업들의 게임콘솔 판매를 금지해왔다.
MS는 상하이미디어그룹 자회사 베스TV뉴미디어(BesTV New Media)와 손잡고 7900만 달러 규모의 게임벤처를 설립하고 있다.
베스TV는 이번 합작벤처에 4029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지분의 51%를 차지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MS는 3871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