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기상청장 고윤화-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입력 2013-09-23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차관급 기상청장에 고윤화(59) 한림대 초빙교수를 내정했다. 또 역시 차관급으로 임기 3년의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발탁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관급 등 일부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고 신임 청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대기보전국장을 지냈다. 충남 출신으로 경기공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 출신임에도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갖춰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위원장 내정자는 50년간 역사연구를 수행한 학자 출신으로 한림대 부총장과 국사편찬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동양사 박사, 고려대 사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김 대변인은 “사료수집과 보존, 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61)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촉했다.

충남 출신의 최 내정자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대 박사를 거쳐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노사정위 상무위원을 역임했다.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임기 2년의 차관급 예우 대통령 위촉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66,000
    • +3.14%
    • 이더리움
    • 3,16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4.85%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400
    • +3.56%
    • 에이다
    • 461
    • -0.86%
    • 이오스
    • 664
    • +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5%
    • 체인링크
    • 14,090
    • +0.57%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