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진화]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 지역나눔… 아프리카 학교 건립

입력 2013-09-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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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KOGAS)가 대구 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1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역 나눔활동을 펴 눈길을 끌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7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 중증장애아동 71명에 대해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이 가운데 2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겐 고가의 특수재활보장구를 지원, 장애아동의 재활과 함께 보호자의 아동양육을 배려했다.

이러한 나눔활동은 ‘KOGAS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공사는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올해까지 총 10억원을 들여 전국 장애아동들에 대한 보장구 지원을 해주고 있다.

전날인 6일에는 1년 만에 광주를 다시 찾아 앞서 진료했던 지역장애아동을 돌보고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경북대학교병원에 1억원을 기부, 오는 10월 개원하는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도서관에 기자재를 확보하도록 지원했다.

자원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해외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2012년 의료 취약국가인 이라크에서 심장병 어린이 2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수술과 진료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초청 어린이를 4명으로 늘려 해외 의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원개발 대상국인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는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억원을 지원해 초등학교 건립을 돕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중이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5억원을 지원해 ‘KOGAS 글로벌펠로십사업’을 시행, 한국 내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14명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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