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이달 말 기초연금 등 큰 국정과제 일단락”

입력 2013-09-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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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사진=뉴시스)
“큰 국정과제나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어서 큰 폭의 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초연금, 보육,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개별급여, 복지 전달체계 개편 등이 (제가 생각한) 큰 5대 과제인데 9월말이면 어느 정도 일단락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우디 출장을 앞두고 16일 오후 출입기자실을 들러 이같이 밝혔다. 진 장관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한-사우디 간 보건의료 협력 체결을 위해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정부안 발표를 앞두고 진 장관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기초연금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늦어도 9월 말 전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산업이 인류 건강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정도 실력과 인적자원이 있다고 봅니다. 사우디와 긴밀히 협력해서 보건의료가 큰 프로젝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자 합니다.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야 합니다.”

진 장관은 이번 사우디와의 보건의료 협력에 대해 신뢰가 잘 쌓여 그만큼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우디와의 협력이 잘되면 오만, 터키 등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에 관심이 많은 주변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으며 충분한 역량이 된다”면서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나라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협약을 마치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세 장관으로서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보고 여부를 질문에는 “실세가 돼 본적이 없다. 근처에 간 적도 측근이 된 적도 없었다. 마지막 보고를 한 지 꽤 됐고 기초연금 관계로 (대통령을) 뵌 적은 있다”고 말을 아꼈다.

국정감사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 장관은 “기간을 정해서 국정감사를 하는 나라가 없으며 다른 나라들은 상시적으로 행정부를 감시한다”면서 “국감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 안됐다”고 언급했다.

내년 예산에 복지부의 사업이 반영됐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국정과제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은 반영해야 하는데 요구한대로 다 들어가 진 못하고 꼭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빠진게 있다고 해서 조율중이다”라며 “잘 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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