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촬영거부 논란에 “반성 많이 했다, 모든 것이 내 잘못” 사과

입력 2013-09-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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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눈 조동혁(사진 = 조동혁 트위터)

SBS ‘심장이 뛴다’에서 불만 섞인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조동혁이 네티즌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조동혁은 13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 2회에서 노련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앞선 촬영거부 논란을 일축했다.

조동혁은 구조현장에 출동해 다친 어린이를 치료하는 동안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가 하면, 이상수 소방대원이 간직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실물 화재 진압 훈련에서도 불길의 위험을 무릅쓰고 열정적인 자세로 임했다.

조동혁의 한 일본 팬은 방송 이후 “상상 이상의 현장에 놀라웠다. 소방대원들에 감동했다”고 전했고, 조동혁은 “소방관들 정말 고생 많이 한다. 일본도 그럴 것이다. 우리가 작게나마 도와줄 수 있는 건 어떤 찻길에서든 사이렌이 울리면 잘 이동할 수 있게 피해 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당부했다. 이어지는 네티즌들의 평가에 조동혁은 일일이 답글을 주고받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동혁은 촬영거부 언급에 대해서도 “촬영거부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너무 힘든 건 사실”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 널리 널리 알려달라. 소방대원들 고생 많이 하는 거 많은 분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동혁은 논란 이후 자극적인 비난, 질책성 글에도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고개 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동혁은 “방송 편집으로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지만, 반성을 많이 했다”며 “그렇게 보인 부분 자체는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 그 부분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겠다. 이제 그런 모습 안 보일 테니 ‘심장이 뛴다’ 많이 사랑해달라. 미안하다”고 전했다.

지난 6일부터 첫 방송된 ‘심장이 뛴다’는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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