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수집운반업체 휴무로 18일부터 20일까지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15일 추석연휴 기간 중 24시간 환경오염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연휴 전·후 3단계에 걸쳐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시활동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추석 연휴 쓰레기 대책'을 실시한다. 우선 추석 연휴 이전에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해 17일까지 폐기물처리시설 반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자치구별로 연휴 중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와 임시 적환장을 확보하도록 했다.
자치구별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며 "모두가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배출일에 맞춰 배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