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포스터 공개, 10월 18일…촌놈들의 전성시대 그려진다

입력 2013-09-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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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응답하라 1994’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tvN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10월 18일(금) 밤 9시 첫방송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응답하라 1994’를 이끌어갈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민도희(그룹 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이 1994년도를 고스란히 재연한 7인 7색 패션스타일과 극중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포즈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팔도청춘 in 서울’, ‘촌놈들의 전성시대’라는 흥미로운 문구들이 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펼칠 파란만장한 서울 상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메인 단체 컷만 봐도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의 다른 부분이 눈에 단번에 들어온다. ‘응답하라 1997’이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였던 만큼 교복차림과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잡았다면, ‘응답하라 1994’는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캠퍼스 패션과 패기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로 풋풋했던 감성을 자극하고,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추억을 자극한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지난 작품에 이어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하숙집 주인으로 활약한다.

‘응답하라 1994’의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의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일 경남 마산 출신부터, 전남 순천, 충북 괴산, 전남 여수 등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서울 상경기는 무궁무진한 사건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가득하다”며 “알고 보면 사소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않았던 팔도 청춘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 해 여름 온 국민을 ‘응칠앓이’에 빠뜨리며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2탄이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응답하라 1997’로 1990년대를 재조명한다.

‘응답하라 1994’는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금, 토요일 주 2회 편성을 확정 지어 오는 10월 18일 금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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