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11회(사진 = SBS)
소지섭과 공효진이 두 번째 키스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권혁찬)은 시청률 18.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의 17.3%보다 1.0% 포인트 상승폭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이 태공실(공효진)에게 과감하게 키스를 시도해 시선을 끌었다. 주중원은 자신의 독설에 상처받은 태공실을 달래기 위해 집 앞에 찾아가, 태공실을 향한 안쓰러움과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키스로 건넸다. 주중원과 귀신에 빙의 되지 않은 태공실의 진정한 첫 키스신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절절한 러브라인을 예고됐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애틋한 키스신에 열렬한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달한 러브라인 본격적으로 보여주니 너무 재미있다. 두 사람 케미가 장난 아닌 듯”, “소지섭의 로코 연기에 흠뻑 빠져드는 한회였다. 능청맞은 연기를 저렇게 잘하다니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진정한 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시간에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는 9.5%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고, 이날 첫 선을 보인 KBS 2TV ‘연애를 기대해’는 3.0%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