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공식 사과 하자마자 SNS 폐쇄..."대응방식이 사회초년생 같아~"

입력 2013-09-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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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공식 사과 이어 SNS 폐쇄

▲사진=클라라 트위터

방송인 클라라가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도 폐쇄했다. 클라라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 논란'이 계속되자 소통의 창을 아예 닫아버린 것.

클라라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폐쇄 직전인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클라라입니다. 오늘도 이제야 스케줄이 끝났네요. 그동안 제가 너무 많은 생각을 글로 남겼네요. 이제 글은 그만 쓰고 마음공부하고 연기 공부하는데 전념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단, 기존해왔던 장학금 지원과 의료비 지원은 힘 되는 한 계속해 볼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클라라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 선보인 '소시지 파스타', '요가 자세' 관련 언급으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예인과 연애한 적이 없다던 기존의 발언을 뒤엎는 '톱스타 전 남자친구' 언급으로 또 한 차례 거짓말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네티즌들은 거듭되는 클라라의 앞뒤 안맞는 발언에 의구심을 품으며 비난 세례를 퍼부었다.

급기야 클라라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재미를 우선하는 예능을 했어요, 진실을 담보하는 다큐가 아니었어요. 예능을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고 하시면 이해가 되지만 진실되지 못했다고 하시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치맥 싫어하는데 좋은 친구들과 분위기가 좋아서 치맥 좋아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인가요? 요가 배운 적 없는 데 잘 하면 거짓말인가요? 연예인 남친 사귄 적 있는데 굳이 그런 거 말하기 싫어서 사귄 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가요?"라며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나온 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클라라는 "본명이 Clara Lee(클라라 리)이고, 스위스에서 나고, 미국에서 배우고, 국적이 영국이라서 여러분 말씀대로 한국 정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건 앞으로 열심히 열심히 배우고 또 고쳐갈께요~"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저를 싫어하실 수 있어요. 악플 달고 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하지는 말아주세요"라며 답답한 심경을 거듭 강조했다.

클라라 공식 사과 이어 SNS 폐쇄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대스타 되려면 아직 멀었네" "클라라 공식 사과, SNS 폐쇄? 대응이 사회 초년병 같네" "클라라 잘 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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