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중소기업지원 전담부서 신설…기술이전 박차

입력 2013-09-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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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중소기업지원을 전담하는 ‘기술사업화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기술적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출연연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정책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술사업화 및 중소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을 기획부서 내부의 소규모 조직에서 선임연구본부장 직속의 독립형 전담부서로 재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기술사업화부는 향후 △특허경영 전략 수립 △연구결과물 관리 △기술이전 및 실시계약 △기술료 관리 △연구개발성과 이전 △도서관 운영관리 △대내·외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 총괄관리 △창업지원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관리 △기술인재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 지원 등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KERI는 향후 관련 인력과 예산도 대폭 확대해 기술이전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식재산권(IP) 경영전략 고도화 및 중소기업기술지원 확대, 공격적인 기술마케팅 확대 등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중소기업 지원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ERI는 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KERI의 기술을 이전받았거나 공동연구를 한 중견기업들의 네크워크인 ‘KERI 기술사업화 협의회’를 발족하고 지원하는 한편, 출연연구기관 최초로 ‘TV 홈쇼핑’ 기법을 차용한 ‘기술 이전 홈쇼핑’ 영상을 제작해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사업화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5개 출연연의 분산된 지원서비스를 정비·통합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기술이전 건수는 2007년 47건에서 2012년말 기준 104건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KERI는 기술이전에 관심을 보인 업체들에게는 추가기술설명 및 계약조건 상담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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