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붐 조성 등을 위해 전국 IT 중심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1차 타운홀 미팅은 10일 구로 디지털단지 내 스마트 벤처 창업학교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SW융합, 콘텐츠, 앱 분야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9일 ‘정부3.0 비전선포식’ 이후, 정부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방법에 대해 예비 청년 창업가 등 수요자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 자리에서는 개방되는 공공데이터의 소재와 개방일정·통합개방창구인 data.go.kr의 활용방법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민간의 관심이 큰 지리·법제·특허·학술정보에 대해서는 상세 개방현황과 그 성공적 활용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은 구로를 시작으로 대구, 충남 등에서도 진행된다.
청년위원회 남민우 위원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예비 창업자 및 개발자들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순회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