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 본격 가동…연 20만대 생산

입력 2013-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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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연 20만대 생산규모의 터키 모듈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3300만 달러(366억원)가 투자된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은 수도 이스탄불 지역과 120㎞ 떨어진 코라엘라주 이지밋시에 위치한 현대차(HAOS) 인근에 설립됐다.

이 공장은 약 3만6000여m²(1만1000평)의 부지 위에 바코드시스템·에코스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등 품질보증을 위한 생산설비와 부품, 물류창고,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건평 1만3000m²(40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 현지 전략차종인 신형 ‘i10’과 ‘i20’ 차종의 3대 핵심모듈을 생산해 현대차 터키 공장에 공급한다.

3대 핵심모듈은 △서스펜션, 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 100여 가지를 하나로 묶은 섀시모듈 △계기판, 오디오, 에어컨, 환기장치, 에어백 등 운전석 부근 130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된 운전석모듈 △자동차 앞 범퍼와 헤드램프, 냉각시스템 등 30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된 프런트 엔드 모듈(FEM) 등이다.

조원장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 부사장은 “터키 진출은 유럽지역의 판매 증가와 유럽전략차종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 중국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해외 전 지역에 동반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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