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매출 51%, 해외서 달성할 것”

입력 2013-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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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으로 ‘필실천(必實踐·반드시 실천함)’ 요소를 민첩하게 실행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매출의 51% 이상이 해외에서 나올 것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 회장은 5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경영의 질적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원대한 글로벌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회장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필요한 세부 실천전략으로 △고객 관점에서의 브랜드 혁신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서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경영의 질적 혁신 실천 △글로벌 리더와 인재 육성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매출(K-IFRS 기준)은 2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특히‘라네즈’와 ‘마몽드’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이미 절반을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스토리 체험관 ‘스토리가든(Story Garden)’을 개관했다. 경기도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내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은 아모레퍼시픽이 걸어온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과 의지를 집대성한 곳이다. 80여년전 회사의 모태가 된 원료인 동백을 모티브로, 아모레퍼시픽의 창립과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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