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회장, 에티오피아서 ‘한국 새마을 운동’ 강연

입력 2013-09-04 1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희범 경총 회장이 3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새마을 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과 경제발전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이 회장은 에티오피아 외무장관 초청을 받아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했다. 강연 외에도 에티오피아 정부 주요 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197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새마을 운동 사례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저개발국에서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에티오피아가 한국전 당시 유일의 아프리카 참전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 맞아 의미가 깊다”며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을 토대로 에티오피아의 경제발전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은 2005년 에티오피아와 국가협력전략(CPS)을 수립, 매년 보건, 농촌발전, 기술과 직업훈련, 제반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에서는 LG가 자립마을과 직업학교를 건설,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LG 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자립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상사 고문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LG 등 한국 기업이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 운동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 펼치고 있는 현장도 방문했다. 특히 자립형 농촌마을로 개발 중인 ‘LG 희망마을’과 함께 ‘LG 직업학교’ 후보지 등 시찰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 가정도 방문해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2,000
    • -0.67%
    • 이더리움
    • 3,440,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0.53%
    • 리플
    • 868
    • +19.07%
    • 솔라나
    • 216,200
    • +0.37%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53
    • +0.6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7.65%
    • 체인링크
    • 14,110
    • -3.22%
    • 샌드박스
    • 34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